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 다리를 떼고 눕혀서 나가기까지

베란다 창 옆, 까만 그랜드 한 대가 방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내보내려니 문부터 걱정되실 겁니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을 알아보시면서도 "이게 문으로 나가긴 할까" 싶으셨을 겁니다.
답부터 드리면, 그랜드는 통째로 나가지 않습니다. 분해해서 세워서 나갑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데 값이 안 나오는 피아노가 있고, 오래돼 보여도 값이 나오는 피아노가 있습니다.
그랜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집니다.

먼저 정리하면

  • ✔ 운반 — 다리·페달을 떼고 옆으로 세워 옮긴다
  • ✔ 통로 — 방문·엘리베이터 문 폭과 안쪽 깊이가 관건
  • ✔ 사다리차 — 엘리베이터로 안 되면 필요, 이때 추가 비용 가능
  • ✔ 값 — 그랜드라서가 아니라 브랜드·연식·상태로 갈린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 전 방 안에 놓인 영창 그랜드피아노

그랜드피아노 운반은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1. 놓인 상태 그대로 먼저 봅니다

옮기기 전에 뚜껑을 열고 안쪽부터 확인합니다.
브랜드와 연식, 현과 해머 상태를 보고 매입이 되는지 이 자리에서 판단합니다.

그랜드피아노 앞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자 뒷모습

2. 몸체를 감싸 흠집을 막습니다

그랜드는 표면이 거울처럼 광택이 나서 작은 쓸림도 그대로 남습니다.
분해 전에 필름으로 감싸 두는 이유입니다.

그랜드피아노 몸체를 비닐 필름으로 감싸는 모습
분해 전에 광택면부터 필름으로 감쌉니다

3. 다리와 페달을 떼고 옆으로 세웁니다

그랜드가 문을 통과하는 방법은 이것 하나입니다.
다리 세 개와 페달 뭉치를 떼어내고, 몸체를 옆으로 세워 받침 위에 올립니다.
세우고 나면 폭이 확 줄어 방문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다리를 떼고 옆으로 세운 그랜드피아노를 붙잡은 작업자
옆으로 세운 그랜드피아노에서 부품을 분리하는 작업자
비닐로 감싼 채 방문 앞에 세워진 그랜드피아노 몸체
세운 채로 방문을 빠져나가기 직전

그랜드는 통째로 나가지 않습니다. 분해해서 세워서 나갑니다.

4. 엘리베이터에 싣습니다

세운 몸체가 엘리베이터 안쪽 깊이에 들어가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들어가지 않는 구조라면 창을 통해 사다리차로 내려야 하고, 이때는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요로 감싼 그랜드피아노가 엘리베이터 안에 세워진 모습

5. 차량에 고정합니다

탑차 적재함에 끈으로 고정한 그랜드피아노

적재함에서도 세운 상태 그대로 끈으로 묶습니다.
떼어낸 다리와 페달은 따로 싸서 함께 싣습니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 값은 따로 갈립니다

"그랜드니까 업라이트보다는 값이 나오겠지" 하고 기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랜드라는 이유만으로 값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업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연식, 내부 상태를 함께 봅니다.

  • ✔ 브랜드 — 건반 앞이나 몸체 옆면 로고
  • ✔ 연식 — 뚜껑 안 프레임에 찍힌 숫자
  • ✔ 내부 — 현의 녹, 해머 마모, 향판 갈라짐
  • ✔ 외관 — 광택면 긁힘과 다리 이음부 흔들림

업라이트와 그랜드를 어디서 다르게 보는지는 인천 업라이트·그랜드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랜드라서 비싼 게 아니라, 좋은 그랜드라서 값이 나옵니다.

업라이트와 달리 그랜드에서 더 보는 것

그랜드는 몸체가 가로로 누워 있어서 업라이트와 보는 곳이 조금 다릅니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 때 현장에서 추가로 살피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 ✔ 다리 이음부 — 흔들림이나 나사 풀림이 있는지
  • ✔ 페달 뭉치 — 세 개가 모두 제대로 작동하는지
  • ✔ 큰 뚜껑 경첩 — 열고 닫을 때 걸림이 없는지
  • ✔ 향판 — 현 아래 넓은 나무판에 갈라진 곳이 없는지

이 부분들은 분해와 조립을 거쳐도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래서 옮기기 전에 먼저 확인해 두는 편입니다.

그랜드를 보내기 전에 해 두실 일

분해와 운반은 저희가 하지만, 집 안에서 미리 해 두시면 좋은 일이 있습니다.

  • ✔ 큰 뚜껑 위 — 올려 둔 물건을 모두 내려 두기
  • ✔ 의자와 악보 — 같이 보낼 것과 남길 것 나누기
  • ✔ 바닥 — 피아노 주변 러그나 매트 걷어 두기
  • ✔ 방문 — 문에 걸어 둔 옷걸이나 장식 떼어 두기

그랜드는 옆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몸체 주변에 공간이 필요합니다.
피아노 둘레가 조금만 비어 있어도 작업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의자와 보면대처럼 따로 떨어지는 부품은 한곳에 모아 두시면 빠뜨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랜드 주인분들이 자주 걱정하시는 것

바닥에 자국이 남지 않을까

그랜드는 다리 세 개에 무게가 모여 있어서 오래 놓인 자리엔 눌린 자국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건 운반 때 생기는 게 아니라 그동안 서 있던 흔적입니다.
피아노를 내보낸 뒤 그 자리를 한 번 살펴보시면 됩니다.

벽과 문틀이 긁히지 않을까

세운 몸체가 방문을 빠져나갈 때가 가장 조심스러운 순간입니다.
앞의 사진처럼 몸체를 필름과 담요로 감싼 채 옮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분해하면 다시 조립이 되나

다리와 페달은 원래 떼었다 붙이도록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그랜드를 들이고 내보낼 때 늘 거치는 과정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랜드는 사진을 이렇게 찍어 주세요

  • ✔ 큰 뚜껑을 연 위에서 — 현과 프레임 전체가 들어오게
  • ✔ 건반 쪽 — 건반과 로고가 함께 보이게
  • ✔ 옆면 — 몸체 곡선과 다리가 보이게
  • ✔ 방 전체 — 문과 창 위치가 함께 보이게

마지막 방 전체 사진이 의외로 중요합니다.
문과 창이 어디 있는지에 따라 엘리베이터로 갈지 사다리차가 필요할지가 먼저 보입니다.
그랜드는 업라이트보다 몸체가 커서, 통로 판단이 끝나야 나머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진이 어려우시면 영상으로 방을 한 바퀴 찍어 보내 주셔도 됩니다.
문과 창, 복도까지 한 번에 보여서 오히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뚜껑 안 표기는 따로 가까이 찍어 주세요.

문의 전에 재어 보시면 좋은 것

  • ✔ 피아노가 있는 방의 문 폭
  • ✔ 엘리베이터 문 폭과 안쪽 깊이
  • ✔ 층수와 창 크기 (사다리차 가능 여부)

줄자로 대략만 재 주셔도 충분합니다.
이 세 가지가 있으면 엘리베이터로 될지 사다리차가 필요할지 미리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 상담 때 이 숫자가 있으면 이야기가 훨씬 빨라집니다.


그랜드를 내보내는 일은 들여올 때만큼 준비가 필요합니다.
광진구 그랜드피아노 매입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피아노 사진과 통로 치수부터 보내주세요.
피아노월드에서 값이 나오는 상태인지, 어떻게 내릴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랜드 문의도 이 버튼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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