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피아노 수거 이사 온 집에 전 주인이 두고 간 피아노

새집 열쇠를 받고 문을 열었는데 거실 한쪽에 낯선 피아노가 서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 주인이 이사하면서 두고 간 피아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생각보다 자주 들어옵니다.
내 물건이 아니니 함부로 버리기도 그렇고, 그대로 두자니 입주 준비가 막힙니다.
부천 피아노 수거 상담에서 이런 경우 어떤 순서로 정리하면 좋은지, 현장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피아노를 옮기는 게 아니라 전 주인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부천 피아노 수거 문의가 들어온 나뭇결 업라이트
새집에 남아 있던 피아노
원목 업라이트와 벤치가 함께 남아 있는 모습

전 주인과 먼저 확인할 것

피아노를 두고 간 이유가 일부러인지 깜빡한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나중에 가져가려고 잠시 둔 것일 수도 있고, 새집 주인이 쓰라고 남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거래했다면 중개사무소에 연락해 전 주인 의사를 문자로 받아 두시는 게 좋습니다.
처리해도 된다는 답을 받은 뒤에 수거를 진행해야 나중에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빈방에 서 있는 원목 업라이트 피아노
빈집일 때가 작업하기 가장 좋습니다
  • ✔ 두고 간 이유 — 가져갈 계획이 있는지
  • ✔ 처리 동의 — 문자나 메시지로 남기기
  • ✔ 비용 — 폐기 비용이 생기면 누가 낼지
  • ✔ 물건 — 피아노 안이나 의자 속 소지품

옮기기 전에 먼저

전 주인의 답을 문자로 받아 두세요.

입주 전에 빼면 훨씬 수월합니다

짐이 들어오기 전 빈집일 때 피아노를 빼면 통로가 넓고 작업도 빠릅니다.
도배나 바닥 공사를 계획하셨다면 공사 전에 빼야 피아노 자리까지 함께 마감할 수 있습니다.
입주하고 가구를 다 들인 뒤에는 피아노를 빼는 길을 내느라 다시 짐을 옮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천 피아노 수거 상태를 모르는 피아노라면

남겨진 피아노는 언제 산 것인지, 얼마나 쳤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위 뚜껑을 열어 금속 판에 찍힌 브랜드와 숫자를 찍어 보내 주세요.
제조번호로 대략적인 연식을 볼 수 있고, 해머와 줄 상태를 보면 얼마나 쓰였는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건반 몇 개를 눌러 소리가 나는지만 확인해 주셔도 도움이 됩니다.

연식을 알려 주는 금속 판의 모델명과 번호
금속 판 사진 한 장으로 연식을 짐작합니다

오래 빈집에 있었다면 습기를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뚜껑 안에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줄에 녹이 보이면 그 부분도 사진으로 함께 보내 주세요.

결과는 매입 무상 수거 폐기 셋 중 하나

주인 없는 피아노라고 해서 꼭 폐기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와 속 상태가 받쳐 주면 값을 드리고 매입할 수도 있고, 분해해서 다시 쓸 부품이 있으면 비용 없이 수거합니다.
다만 견적 열 건 중 일고여덟 건은 폐기로 정리될 만큼 폐기 비중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폐기로 나오면 최대한 비용을 줄여 처리해 드리고, 이때 비용을 누가 낼지는 전 주인과 미리 정해 두시면 깔끔합니다.

전 주인이 남긴 피아노와 비슷한 밝은 원목 업라이트 옆판

부천 집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운반

부천은 아파트와 함께 오래된 빌라, 다세대 주택이 많은 동네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 고층이라면 계단으로 옮기거나 사다리차를 써야 하고, 사다리차가 필요하면 비용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현관에서 계단을 내려다보는 사진 한 장이면 운반 방법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수거를 위해 종이로 감싸 둔 업라이트 옆면
수거 전에 포장해서 옮깁니다
  • ✔ 층수 — 엘리베이터 유무
  • ✔ 계단 — 폭과 꺾이는 곳
  • ✔ 창문 — 사다리차를 댈 수 있는 위치
  • ✔ 건물 앞 — 차량이 설 공간
빌라 계단으로 옮기기 전 확인한 붉은 광택 업라이트

혹시 쓰고 싶어질 수도 있다면

남겨진 피아노를 보고 "아이에게 가르쳐 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럴 때는 조율사에게 상태를 한 번 점검받아 보고 정하셔도 됩니다.
쓰지 않기로 정했다면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 피아노 값은 국내 수요가 줄고 수출 단가도 내려가면서 해마다 낮아지는 흐름이라, 같은 피아노도 미룰수록 결과가 불리해집니다.

입주 전 빈집에서 살펴본 검정 업라이트 건반 아래 페달

부천 피아노 수거 날짜는 입주 일정에 맞춰

이사 온 집 피아노는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은 뒤, 짐이 들어오기 전에 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배나 바닥 공사가 있다면 공사 시작 하루 이틀 전으로 잡으시고, 공사가 없다면 이삿짐이 들어오기 전날이 적당합니다.
부천 피아노 수거 상담 때 입주 일정과 공사 일정을 함께 알려 주시면 그 사이 날짜로 맞춰 드립니다.
전 주인의 동의 문자를 받아 둔 상태라면 바로 일정을 잡으셔도 됩니다.

  • ✔ 잔금일 — 열쇠를 받는 날
  • ✔ 공사 — 시작일과 끝나는 날
  • ✔ 이삿짐 — 들어오는 날
  • ✔ 수거 — 그 사이 빈집인 날

관리사무소에도 한 번 알려 주세요

아파트라면 큰 짐을 옮길 때 관리사무소에 미리 신고하거나 엘리베이터 보양을 요청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입주 전이라 관리사무소와 아직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면, 이참에 입주 일정과 함께 피아노 반출도 알려 두세요.
부천 피아노 수거 당일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그 시간도 미리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매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도 확인

집을 사면서 계약서에 "현 상태 그대로" 같은 문구나 남겨 두는 물건 목록이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아노가 그 목록에 들어 있다면 이미 새 주인의 물건으로 넘어온 것일 수 있습니다.
애매하다면 계약을 맡았던 중개사무소에 한 번 물어보시면 정리가 빠릅니다.
이 부분이 분명해지면 결과를 받고 날짜를 잡는 일은 금방입니다.

남겨진 피아노 때문에 전 주인과 얼굴을 붉히는 일은 대부분 확인 없이 먼저 처리했을 때 생깁니다.
연락 한 번, 문자 한 줄이면 서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으니 이 순서만큼은 꼭 지켜 주세요.
확인이 끝나면 나머지는 사진 몇 장으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많이 받는 질문

전 주인과 연락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중개사무소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연락을 한 번 더 시도해 보세요.
처리 여부는 연락을 남긴 기록이 있는 상태에서 정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피아노 안에서 물건이 나오면요?

수거 전에 뚜껑 안과 의자 속을 한 번 열어 보세요.
전 주인의 물건일 수 있으니 따로 모아 두었다가 전해 주시면 됩니다.

부천 피아노 수거는 전 주인 확인과 빈집일 때의 작업, 이 두 가지만 챙기면 깔끔하게 끝납니다.
피아노 사진과 계단 사진을 보내 주시면 결과와 날짜를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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